〈강추!/10%할인〉장난스런 하룻밤이 그들의 운명이 되었다! 단 하룻밤 만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, 운명의 장난으로 서로의 이름만 알게 된 채로 헤어지고. 그로부터 5년 뒤,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. 허나, 이름이 바뀌어 있는 그녀, 게이가 된 그. 그는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고, 아이 엄마가 된 그녀에게 더없이 냉랭하다. 그에게 자신을 밝힐 수 없는 그녀는 그의 수행비서가 되어 그가 찾는 5년 전의 그녀를 찾아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. ‘내가 마리예요! 내가 당신이 찾는 마리라고요!’ 차마 말할 수 없는 그녀. 모든 것을 들키고 싶은 그녀의 비밀. 들키고 싶은 비밀.